[경제·경영시험 국가공인1호 TESAT] "든든한 테샛…취업 중매까지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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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직무연수 초청받은 테샛 고득점자들
한경, 테샛 수험생 특별관리
14~15일에는 우리투자증권
"졸업 후 진로 결정에 큰 도움"
한경, 테샛 수험생 특별관리
14~15일에는 우리투자증권
"졸업 후 진로 결정에 큰 도움"
"삼성증권과 같은 우량 기업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직무연수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증권사의 다양한 업무를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
취업을 앞둔 테샛(TESAT) 고득점자들이 금융 유통 등 업종별 선두 기업의 직무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테샛-기업 매치업'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8층에서 삼성증권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커리어 포럼'에 참가한 60여명의 테샛 고득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은 국가공인 테샛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기업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삼성증권과 처음으로 실시했다.
◆"전공 살리는 기회가 됐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증권의 '커리어 포럼'에 참석한 강성길 씨(서울 시립대 3년)는 "리서치와 투자업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향후 진로를 잡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테샛으로 인연을 맺은 한경과 삼성증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율환 씨(한양대 4년)는 "한경이 테샛 고득점자들에게 취업중매 서비스를 해주니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흐뭇하다"며 "친구들에게 테샛 프로그램 얘기를 했더니 8월 시험에 응시해 삼성증권 커리어 포럼에 참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전해주는 '애널의 세계'와 2~3년차 PB들과 함께 한 그룹별 개인취업 상담,IB 이야기는 단연 인기코스였다.
자산운용사에서 인턴을 할 계획인 홍사랑 씨(고려대 4년)는 "IB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금융 쪽 취업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증권사에 취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국책은행 취업을 준비 중인 최태영 씨(연세대 4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진로가 바뀌었다"며 "삼성증권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취업과 진로 상담도
취업과 전공 간 연계성에 대한 질문과 대답도 오갔다. IB와 리서치 부문에서 일하고 싶다는 박예슬 씨(이화여대 4년)는 "입사에 상경계가 유리한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완준 인사과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다양한 공부를 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입사에 학과 차별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삼성증권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찾고 있다"며 "테샛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커리어 포럼이 그 가운데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재훈 상무는 "전무 중에는 지질학과 출신도 있다"며 "출신 학교,학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사 담당자들이 마련한 취업 특강에선 입사 지원서 작성법과 면접요령,삼성그룹 취업과 관련된 SSAT시험 요령 및 삼성증권이 마련한 다양한 리크루팅 '비법'이 소개됐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분기별로 테샛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포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학가에 테샛 열풍
삼성증권 '커리어 포럼'은 대학가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김지호 씨(외대 4년)는 "요즘 도서관에선 너도나도 테샛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1등급을 맞은 나에게 공부방법과 비법을 알려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고.이율환 씨는 "테샛 고득점자들이 이런 특별 서비스를 받았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신기하게 보더라"며 "친구들도 가을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으려고 테샛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삼성증권에 이어 14,15일 이틀간 우리투자증권에서 다른 테샛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는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테샛 고득점자들을 만나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증권사의 다양한 업무를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
취업을 앞둔 테샛(TESAT) 고득점자들이 금융 유통 등 업종별 선두 기업의 직무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테샛-기업 매치업'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8층에서 삼성증권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커리어 포럼'에 참가한 60여명의 테샛 고득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은 국가공인 테샛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기업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삼성증권과 처음으로 실시했다.
◆"전공 살리는 기회가 됐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증권의 '커리어 포럼'에 참석한 강성길 씨(서울 시립대 3년)는 "리서치와 투자업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향후 진로를 잡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테샛으로 인연을 맺은 한경과 삼성증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율환 씨(한양대 4년)는 "한경이 테샛 고득점자들에게 취업중매 서비스를 해주니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너무 흐뭇하다"며 "친구들에게 테샛 프로그램 얘기를 했더니 8월 시험에 응시해 삼성증권 커리어 포럼에 참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전해주는 '애널의 세계'와 2~3년차 PB들과 함께 한 그룹별 개인취업 상담,IB 이야기는 단연 인기코스였다.
자산운용사에서 인턴을 할 계획인 홍사랑 씨(고려대 4년)는 "IB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금융 쪽 취업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듣고 증권사에 취업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국책은행 취업을 준비 중인 최태영 씨(연세대 4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진로가 바뀌었다"며 "삼성증권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취업과 진로 상담도
취업과 전공 간 연계성에 대한 질문과 대답도 오갔다. IB와 리서치 부문에서 일하고 싶다는 박예슬 씨(이화여대 4년)는 "입사에 상경계가 유리한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완준 인사과장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다양한 공부를 한 사람이 필요하다"며 입사에 학과 차별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삼성증권은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찾고 있다"며 "테샛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커리어 포럼이 그 가운데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재훈 상무는 "전무 중에는 지질학과 출신도 있다"며 "출신 학교,학과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사 담당자들이 마련한 취업 특강에선 입사 지원서 작성법과 면접요령,삼성그룹 취업과 관련된 SSAT시험 요령 및 삼성증권이 마련한 다양한 리크루팅 '비법'이 소개됐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분기별로 테샛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커리어 포럼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학가에 테샛 열풍
삼성증권 '커리어 포럼'은 대학가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김지호 씨(외대 4년)는 "요즘 도서관에선 너도나도 테샛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1등급을 맞은 나에게 공부방법과 비법을 알려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고.이율환 씨는 "테샛 고득점자들이 이런 특별 서비스를 받았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신기하게 보더라"며 "친구들도 가을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으려고 테샛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삼성증권에 이어 14,15일 이틀간 우리투자증권에서 다른 테샛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는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테샛 고득점자들을 만나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