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1.36포인트(2.42%) 급등한 480.6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4% 이상 뛰며 4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은 줄인 상태다.

장 초반 지수를 이끌던 개인은 131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232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관망하던 기관이 352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제이콘텐트리가 속해 있는 오락문화 업종이 6% 폭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제이콘텐트리는 유명 연예인 강호동이 이 회사 계열사 jTBC의 예능프로를 진행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다.

소프트웨어와 컴퓨터서비스, 금속, 기계장비 업종 등도 3% 이상 강세다. 다만 인터넷 업종은 장중 2%대 급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비롯 82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15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4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