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한지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3.10포인트(1.33%) 내린 230.4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개인이 장 초반부터 '팔자'를 외치면서 지수는 하락반전해 장중 낙폭을 다소 늘렸다.

개인은 4901계약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9계약, 876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현·선물 가격차) 악화로 프로그램 매물이 장 초반부터 나왔다. 차익 거래는 3767억원, 비차익 거래는 639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44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장 막판 개선돼 0.02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17만4788계약 줄어든 40만4232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692계약 증가한 12만700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