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판교 · 광교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상가가 잇따라 분양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첫마을 3개단지 내 점포 83개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B1블록(322가구) 14개(내정가 6623만~1억7100만원),B2블록(1240가구) 49개(7000만~3억2800만원),B4블록(1328가구) 20개(9970만~2억5100만원)다. 아파트 입주는 내년 6월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B1블록은 2단계 사업지구 초입이고 B4블록은 단지 규모가 큰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LH는 오는 22일 인천 구월동 대우재 단지(120가구)에서 점포 1개(내정가 1억4800만원)를 입찰한다.

판교에선 푸르지오월드마크(161개)와 LH의 A24-1블록(19개),A25-1블록(12개) 등이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월드마크 상가는 판교역세권 중심사거리 코너와 3개 도로에 접해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하에는 컨벤션 웨딩홀과 대형음식점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4000만원대부터다.

광교에서는 서희스타힐스(39개),에비스타운(41개),파인렉스1(23개) 등이 투자자를 모집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