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여행주들이 강세다.

18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000원(3.65%) 오른 5만6800원에 거래중이다.

모두투어는 1.83% 오르고 있으며 롯데관광개발레드캡투어는 각각 2.21%, 2.30% 상승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 기간인데다, 환율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해외여행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 우려 등으로 지난주 109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며 이날 1060원대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날보다 1.75원 떨어진 106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