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주력사업 교체 과도기-IBK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31일 처음앤씨에 대해 기존 주력사업인 B2B 무역거래알선사이트(e-MP)에서 B2B 구매대행 사업으로 성장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원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처음앤씨는 2분기 39억원 매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 사업인 B2B e-MP의 매출액은 예상보다 낮은 1분기 대비 19% 증가에 그쳤으나, 4월 개시한 B2B 구매대행 사업이 20억원의 신규매출을 달성하며 실적성장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B2B e-MP 매출은 수수로 경쟁 인하로 작년 상반기 대비 기대치보다 낮은 6%의 성장을 기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경쟁심화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참여자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B2B 구매대행은 빠른 성장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B2B 구매대행 중심의 성장으로 평균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가 주력사업의 교체로 인한 과도기인 것으로 판단할 때 향후 주가 회복은 신규사업인 B2B 공동구매의 성장여부에 달려있다"며 "현재 시가총액과 2분기 기준 현금 184억원 및 자기자본을 고려할 때, 상장 후 이어져 온 주가하락은 진정될 것"으로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심원섭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처음앤씨는 2분기 39억원 매출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 사업인 B2B e-MP의 매출액은 예상보다 낮은 1분기 대비 19% 증가에 그쳤으나, 4월 개시한 B2B 구매대행 사업이 20억원의 신규매출을 달성하며 실적성장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B2B e-MP 매출은 수수로 경쟁 인하로 작년 상반기 대비 기대치보다 낮은 6%의 성장을 기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경쟁심화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참여자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B2B 구매대행은 빠른 성장세가 3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B2B 구매대행 중심의 성장으로 평균 영업이익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가 주력사업의 교체로 인한 과도기인 것으로 판단할 때 향후 주가 회복은 신규사업인 B2B 공동구매의 성장여부에 달려있다"며 "현재 시가총액과 2분기 기준 현금 184억원 및 자기자본을 고려할 때, 상장 후 이어져 온 주가하락은 진정될 것"으로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