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와 BS금융지주 등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이 9월 중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1일 일진머티리얼즈 등 22개 상장 기업의 의무 보호예수 주식 2억2300만주가 다음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제 물량은 유가증권시장 4개 종목 7500만주, 코스닥시장 18개 종목 1억4800만주다.

다음달 해제 수량은 이달 1억3400만주 대비 65.8%, 전년 동월 4600만주 보다 383.6%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일진머티리얼즈 2483만8638주(전체 주식의 63.4%)의 매각제한이 내달 4일 풀리고, 서울상호저축은행 2200만주(37.6%), SJM홀딩스 161만352주(10.8%), BS금융지주 2651만7826주(13.7%)가 각각 같은달 7일, 17일, 30일에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3일 제닉 23만3628주(4.8%)를 시작으로 아이씨디(7.3%), 에이디모터스(6.1%), 네오퍼플(9.8%), 씨젠(46.1%), 와이솔(27.0%), 아이디엔(4.4%), 다원시스(39.1%), 성융광전투자(72.1%), 에듀언스(0.7%), 알파칩스(44.7%), 포메탈(67.5%), 엘앤씨피(14.5%), 티브로드한빛방송(31.4%), 위노바(16.1%), 케이에스피(42.7%), 위지트(83.8%), 시노펙스그린테크(17.9%) 등 18개 종목의 보호예수가 풀린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