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한지 하루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33%) 내린 228.80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 승인과 경제지표 호조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기술주의 부진 등으로 상승폭을 축소해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50계약, 775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736계약 매수 우위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됐다. 이로 인해 차익 거래를 통해 2596억원 매물이 나왔다. 비차익은 장 후반 돌아서 15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전체 프로그램은 1041억원 매도 우위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1.61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41만1235계약으로 전날보다 2634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714계약 증가한 10만7355계약이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