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자동차 부품주로서의 재평가 기대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오전 9시9분 현재 동국산업은 가격제한폭(14.92%)까지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냉연특수강과 산세강판을 주력으로 하는 동국산업은 역량을 집중한 냉연특수강 분야에서 65%를 점유하고 있다"며 "냉연특수강의 경우 80% 이상이 자동차산업에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부품소재주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동차산업의 호황과 함께 동국산업의 올해 영업이익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미국 하원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가결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