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6.45포인트(2.95%) 급등한 225.2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 위기감 완화에 상승했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은행 자본확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소식이 알려진데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이를 지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2% 이상 급등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61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1계약, 32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전날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현재 차익 거래를 통해 15원 가량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9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590계약 늘어난 11만2587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