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KTcs에 대해 현 주가는 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며 성장이 가시화될 경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보근 연구원은 "KTcs는 경기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며 높은 실적 안정성과 뛰어난 재무구조를 기록함에도 현재 기업가치는 청산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925억원으로, KTcs는 지난 상반기 현재 보유현금 930억원과 투자부동산 103억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114 브랜드 및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KTcs는 고객다변화를 진행 중"이라며 "이와 함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114'를 통한 지역광고 사업 및 소상공인 대상의 마케팅지원, 결제시스템 관리서비스 SMC 등 제품다변화에 따른 성장이 가시화될 경우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