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반등해 60일 이동평균선(239)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90포인트(2.09%) 오른 239.80으로 장을 마쳤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 재정위기 관련 소식에 흔들린 끝에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후반 상승폭을 키워 60일 이평선을 회복했다. 다만 장중 탈환했던 5일 이평선(240)은 지키지 못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다소 갈팡질팡하는 흐름을 보였다. 각각 998계약, 573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416계약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은 차익 매물과 비차익 매수세가 맞물리는 모습이었다. 차익거래는 64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68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3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26을 기록, 전날(-0.15)보다 악화됐다.

거래량은 6885계약 감소한 33만7733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10만8205계약을 기록해 1918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