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0.38%) 내린 247.25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2차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했던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되자 급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돌아서 2379계약을 팔아치웠고 개인도 564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만이 1129계약을 사들였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 경향이 강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87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 거래도 711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59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장 막판 약화돼 백워데이션(-0.31)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1만256계약으로 전날보다 3만5997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2275계약 감소한 10만3796계약이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