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전날보다 730원(11.76%) 오른 6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 중국엔진집단, 차이나킹, 차이나하오란, 차이나그레이트 등도 3~8%대 동반 강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중국 주식의 극심한 저평가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3배의 저평가된 중국 내수 소비주인 차이나킹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 증시에서 중국 업체가 저평가받는 차이나 디스카운트 문제 때문에 중국원양자원이 홍콩에서 2차 상장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원양자원의 이런 시도는 중국주식의 터무니 없는 저평가에 대한 인식전환의 단초가 될 것이며 향후 홍콩증시로의 상장시 한국 증시에서의 저평가도 탈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