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50포인트(1.81%) 내린 244.5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주요 주체들이 일제히 순매도에 나서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기관이 장중 매수 우위로 입장을 바꿨지만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워 낙폭은 점차 확대됐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에 나서 3340계약을 팔아치웠다. 개인도 1260계약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641계약을 순매수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가다 0.41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차익 거래는 1942억원, 비차익 거래는 57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51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37만648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3694계약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4343계약 증가한 10만4320계약이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