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락한 뒤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21%) 내린 1924.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실망감에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금세 하락 반전,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95억원, 기관은 55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지만 지수는 뒤로 밀리고 있다.

개인은 118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프로그램도 5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5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는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4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금융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기계, 통신업, 의약품, 건설업, 은행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에서 현대차(0.63%), 현대모비스(0.15%)만 상승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0%, 포스코는 0.66%, LG화학은 1.88%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에선 상한가 5개 등 32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1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06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