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 애스턴 마틴 슈퍼카 'One-77' 베일 벗는다···LA오토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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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인 애스턴 마틴의 신형 슈퍼카 'One-77'이 이달 16일(프레스데이) 개막하는 LA오토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 One-77은 12기통 7.3리터 엔진을 얹어 최대 750마력의 고성능을 낸다. 이 같은 성능은 람보르기니의 700마력짜리 최신 모델 '아벤타도르 LP700-4' 보다 높은 것. 최고 시속은 321km(200mph)이며 제로백(0→100km/h) 가속은 3.7초다.
애스턴 마틴의 줄리안 젠킨스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슈퍼카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LA오토쇼에서 One-77을 첫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 팀은 3년간 신차를 개발했다. 2007년 10월 콘셉트카를 선보인 이후 작년 말 첫 생산에 들어갔다.
One-77은 영국 게이돈에 위치한 애스턴 마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차 1대를 조립하는데 2700시간(약 113일)이 걸리고 27명으로 구성된 기술팀이 작업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77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120만 파운드(약 22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 One-77은 12기통 7.3리터 엔진을 얹어 최대 750마력의 고성능을 낸다. 이 같은 성능은 람보르기니의 700마력짜리 최신 모델 '아벤타도르 LP700-4' 보다 높은 것. 최고 시속은 321km(200mph)이며 제로백(0→100km/h) 가속은 3.7초다.
애스턴 마틴의 줄리안 젠킨스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슈퍼카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LA오토쇼에서 One-77을 첫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 팀은 3년간 신차를 개발했다. 2007년 10월 콘셉트카를 선보인 이후 작년 말 첫 생산에 들어갔다.
One-77은 영국 게이돈에 위치한 애스턴 마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차 1대를 조립하는데 2700시간(약 113일)이 걸리고 27명으로 구성된 기술팀이 작업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77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120만 파운드(약 22억원)에 이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