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인터넷서점 대교리브로는 대하소설 《삼한지》의 소설가 김정산 씨와 독자가 함께 참가하는 ‘백제 역사 문화재 둘레길 걷기’ 행사를 19일 충남 부여에서 연다.

김씨는 이번 행사에서 독자 50명과 소설 속에 등장하는 부소산성,낙화암,궁남지 등 백제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답사지를 직접 고른 김씨는 독자에게 유적지에 얽힌 일화를 전할 계획이며 문화재 해설사도 설명에 도움을 준다.

《삼한지》는 삼국이 중앙집권체제로 들어선 6세기말부터 신라가 통일을 이룬 676년까지 약 100년의 역사를 다뤘다.2003년 중앙M&B에서 첫 출간됐고 2006년 수정·보완돼 예담에서 새롭게 펴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