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일본 검색엔진최적화(SEO) 기업 파워테크놀로지의 이케다 시게키 대표는 29일 “치열해지는 SEO 시장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차별화하는 동시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증시 상장을 통해 한국 내 사업 기회도 엿보고 있다”며 “공모자금 86억~104억원 중 절반 이상을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파워테크놀로지는 구글 야후 등 검색엔진에서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고객사와 관련된 글이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도록 홈페이지의 구조를 바꾸거나 콘텐츠를 재구성해주는 SEO 서비스를 제공한다.희망 공모가는 5900~7100원으로 다음달 12,1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