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s는 16일 목소리를 나누는 '재능기부'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cs는 이날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1 독거노인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독거노인 사랑잇기' 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프로젝트를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약 1년여간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KTcs 소속 200명의 직원들과 독거노인을 1대 1로 연결해, 직원들이 주 2~3회 안부전화를 하고 무료진료 등의 생활정보를 안내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KTcs는 기업 실무자 나눔천사(상담사)의 3개 전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 후에는 2012년에도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지속한다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와 재협약식을 가졌다.

김우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독거노인 사랑잇기'를 비롯해, 소외아동 후원, 전화예절교육 등 재능기부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가진 재능을 통해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