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상가 권리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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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억6076만원…수도권 1위
수도권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하남시로 나타났다.
30일 점포정보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수도권 주요 상가 매물 4807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하남시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직전년도 보다 5773만원 오른 1억6076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미사·감북 보금자리주택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복합쇼핑타운 개발 등 잇따른 호재로 땅값이 올 들어 5.0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시와 파주시의 상가 권리금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수원은 아이파크시티 등 신규 단지 입주로 거주 인구가 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8221만원에서 5206만원 오른 1억3427만원을 나타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들어서고 경의선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 파주 상가 평균 권리금은 4463만원 상승한 1억3362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와 남양주시도 상가 권리금이 각각 4387만원과 4340만원 올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30일 점포정보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수도권 주요 상가 매물 4807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하남시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직전년도 보다 5773만원 오른 1억6076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미사·감북 보금자리주택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복합쇼핑타운 개발 등 잇따른 호재로 땅값이 올 들어 5.0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시와 파주시의 상가 권리금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수원은 아이파크시티 등 신규 단지 입주로 거주 인구가 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8221만원에서 5206만원 오른 1억3427만원을 나타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들어서고 경의선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 파주 상가 평균 권리금은 4463만원 상승한 1억3362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와 남양주시도 상가 권리금이 각각 4387만원과 4340만원 올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