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연애를 글로 배웠다더니…女心 '들썩'
배우 정우성이 여심을 자극하는 순수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발산했다.

정우성은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한지민을 향한 순종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세상에 펼쳐져 있는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한 강칠(정우성 분)은 여자 지나(한지민 분)의 모든 것이 신기하다. 지나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듯한 기쁨을 선사해주는 존재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에게 일깨워 준다.

2일 방송되는 9회분에서 강칠은 지나와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다소 서툴지만 자신이 상상했던, 연애에 관한 모든 것을 행동에 옮긴다.

강칠과 레스토랑에 간 지나는 그의 낯선 행동에 당황하며 얼굴을 붉히기도 하지만 이내 그 순수함에 매료된다.

정우성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남자 양강칠로 분해 2012년 '순수남'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정우성과 한지민의 로맨틱한 데이트가 그려질 '빠담빠담…'은 2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