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NHN 대표는 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네이버의 순방문자수(UV)는 PC(유선) 대비 60%, 쿼리(질의어)는 56%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분기 네이버의 모바일 UV는 PC대비 40%, 페이지뷰(PV)는 10%, 쿼리는 17~18% 였다.

일본에서의 모바일 트래픽은 월간 UV가 3000만명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NHN 측은 그러나 모바일 트래픽이 PC 부문을 잠식하고 있지 않다고 이날 컨콜에서 밝혔다.

김 대표는 "NHN은 올해 모바일 검색 매출에서 1000억원 이상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NHN의 지난해 모바일 검색 매출은 350억원이었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