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가장 자주 쓰는 유행어 출처는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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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87명 설문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87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9.2%가 이같이 응답했다. ‘^^, ㅠㅠ 같은 이모티콘’도 같은 비율이었다. 이어 △‘가까이 오지마라. 내게서 멀어지지도 마라’ 같은 드라마 유행어(9.5%) △‘멘붕(멘탈붕괴)’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같은 인터넷 유행어(8%) 등의 순이었다.
유행어를 쓰는 동료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68%가 ‘상황에 맞게 가끔 쓰면 재미있다’고 답했고 이어 △공감대가 형성되고 좋다(16.7%) △나도 자주 쓰고 재미있다(9.5%) 등의 순이었다. ‘별생각 없다’ ‘과도하게 쓰는 것 같고 가벼워보인다’는 의견은 3.7%, 2%에 불과했다.
회사에서 유행어를 쓰고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4%가 ‘지금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재미있지만 나는 쓰고 싶지 않다(23%) △재미없지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써야 할 것 같다(17.5%) △재미없고 나는 쓰고 싶지 않다(4.3%) 등의 순이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