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결혼일정 돌연 변경…왜?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이 앞당겨졌다.

소속사 제이앤코 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6월 2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4월 13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예계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는 이같은 일정변동은 전지현 출연작인 영화 '베를린' 촬영 스케쥴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국내에서 6월 초 결혼을 계획하였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의 일부 변동 및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배우의 뜻에 따라 영화사와 조율을 마쳐, 촬영 전 4월 중으로 결혼식을 앞당기게 되었다는 것.

전지현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바로 '베를린'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앞서 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전지현이 6월 2일 결혼하며 결혼 이후에도 작품활동을 계속 해 나갈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전지현은 '엽기적인 그녀' '시월애' 등 영화와 각종 CF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갑내기 금융인 최준혁 씨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지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