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표준화 연구·개발(R&D) 관련 사업 지원을 접수한다고 4일 발표했다.

지원을 원하는 산·학·연 기관 및 중소·중견기업은 기술표준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분야는 국제표준 등록(23건), 표준 연구·개발(31건), 표준화 기반 조성(20건) 등 3대 부문 74개 과제로 총 120여억원이 지원된다. 국제표준 등록 부문에서는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 활동과 국제표준화기구의 조직 설립 및 임원 수임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쇄전자, 3D 휴먼팩터 및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의료 분야 △전기차 기능 안전성·청정연료 등 첨단자동차 분야 △장애인·고령자 접근성 및 녹색교통 등 서비스 표준 분야 등도 지원 대상에 올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