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민현식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57·사진)를 제9대 국립국어원장으로 13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민 신임 원장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서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릉대와 숙명여대 교수를 거쳐 2000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숙명여대 교수 시절인 1997년부터 2년간 국립국어원 어문규범연구부장도 겸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