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제 보루…정규재TV '인기 폭발'
시장경제 보루…정규재TV '인기 폭발'
‘정규재 TV’가 누적 방문자 수 11만건에 육박하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5만건을 넘어선 지 불과 3주 만에 10만건을 돌파하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하루 조회 수 5000건을 넘고 있다. 자유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설파하는 이 시대의 보루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힌 셈이다.

지난 2월13일 개국한 정규재TV는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이 진행하는 시사경제 프로그램. 혼란스런 시대에 흔들림 없는 이념과 원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유일한 채널이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매체다.

정규재TV의 정론주의 콘텐츠가 알려지면서 시청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방송이나 인터넷 팟캐스트 중 흥미, 오락 콘텐츠가 아닌 순수 시사 교양물로 단기간 내 10만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정규재TV가 처음이자 유일하다. 특히 지난 6일에 제작한 ‘착한… 너무 착한 안철수’ 편은 어제까지 1만8000여명이 클릭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위선을 폭로하는 정 실장의 명쾌한 분석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 조씨는 안철수 편을 본 다음 “우우하며 쫓아다니기보다는 정확한 팩트와 논리를 바탕으로 사이비 멘토를 감별해야 한다” 는 댓글을 달았고 이씨는 “그동안 무지했던 경제공부와 정치상황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 몇 년 전 촛불정국 때 무지하게 행동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자유인의 서재’ 등 새로운 콘텐츠들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조동근 명지대 교수와 현진권 아주대 교수가 출연해 정 실장과 대담 형식으로 ‘이기적 유전자’와 ‘복지논쟁-무엇이 문제이고 어디로 가야 하나’를 이미 소개했고 여기에는 바른사회시민회의 소속 교수들이 잇달아 출연할 예정이다. 즉석 대담도 이뤄진다. 본사 객원논설위원으로 지난 1년간 활약했던 조명철 통일교육원장이 대표적인 케이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조 원장은 지난 16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은의 등장과 최근의 북한동향’에 대해 촌철의 논평을 들려주기도 했다.

본사 논설위원들에 이어 해박한 지식과 교양을 갖춘 각계 인사들의 참여까지 더해지면서 정규재TV는 명실상부한 고품위의 시사 팟캐스트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정규재TV는 보수의 새벽을 깨우고 국민을 계몽하는 시장경제 지킴이로 커나갈 것이다. 정규재TV는 www.youtube.com/thejkjtv 또는 www.facebook.com/jkjtv를 방문하거나 아이튠즈 팟캐스트(http://itunes.apple.com/kr/podcast/jeonggyujaetv/id509970622)와 네이버 오픈캐스트(http://opencast.naver.com/JK303) 등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