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센터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택담보대출-미래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2012년 상반기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현재 가계대출 수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창균·허석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가 ‘주택담보대출의 장기적 귀결-역모기지 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 김효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주택담보대출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홍종학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노형식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오수근 이화여대 교수, 함준호 연세대 교수, 박승오 하나은행 개인여신심사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