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능력 있으십니다"…아부는 역시 업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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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5명 설문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직장 내 아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7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아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4%가 ‘필요에 따라 할 수 있는 선택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하면 편해질 수 있다’ ‘사회생활의 일부로 필수적’이라는 응답도 각각 12.3%와 11.0%에 달했다. ‘자존심도 없어 보기 안 좋다’ ‘다른 사람은 해도 나는 절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각각 7.7%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직급이 높을수록 아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았다. 직장 내 아부를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부장급과 임원급은 각각 37.0%, 25.0%였던 데 비해 사원급과 대리급은 11.8%와 11.3%에 그쳤다.
직장인 중 아부를 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3.4%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아부를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직장인이 77.9%로, 남성 직장인(69.0%)보다 다소 많았다.
직장인들이 자주 하는 아부로는 ‘업무 관련 아부’가 40.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외모에 대한 아부(26.5%) △잘못한 게 없어도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는 아부(13.5%) 순이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57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아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4%가 ‘필요에 따라 할 수 있는 선택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하면 편해질 수 있다’ ‘사회생활의 일부로 필수적’이라는 응답도 각각 12.3%와 11.0%에 달했다. ‘자존심도 없어 보기 안 좋다’ ‘다른 사람은 해도 나는 절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응답은 각각 7.7%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직급이 높을수록 아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았다. 직장 내 아부를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부장급과 임원급은 각각 37.0%, 25.0%였던 데 비해 사원급과 대리급은 11.8%와 11.3%에 그쳤다.
직장인 중 아부를 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73.4%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아부를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 직장인이 77.9%로, 남성 직장인(69.0%)보다 다소 많았다.
직장인들이 자주 하는 아부로는 ‘업무 관련 아부’가 40.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외모에 대한 아부(26.5%) △잘못한 게 없어도 무조건 굽히고 들어가는 아부(13.5%) 순이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