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와 지방자치단체에 위탁해 관리하던 토지·건물 등 국유재산을 운용하거나 처분해 398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캠코를 통해 2873억원, 지자체를 통해 1109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국유재산관리기금을 통한 지출은 25개 기관, 110개 사업에 총 2454억원을 집행했다.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에 769억원, 경찰청과 대법원 공용재산 취득에 각각 537억원과 268억원을 썼다.

국유재산관리기금은 행정 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목표로 지난 1월 출범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