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2서울아트마켓(PAMS·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이 오는 10월8~12일 국립극장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열린다. 동유럽 이슈를 집중 조명하는 올해 행사는 폴란드와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4개국의 공동문화기금인 인터내셔널 비셰그라드펀드와 각국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서울아트마켓의 공식 쇼케이스인 팸스 초이스에는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세일즈맨의 죽음’, 댄스시어터 창의 ‘수동’, 비빙의 ‘궁중음악 프로젝트 첩첩’, 그린피그의 ‘의붓기억-억압된 것의 귀환’ 등 연극 무용 음악 복합장르에서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LIP(국제협력파트너찾기) 프레젠테이션과 쇼케이스 프로그램은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외 공연예술 단체들이 창작과 제작, 유통을 위한 협업 파트너를 모집하는 장이다. 개인 참가나 부스 임대는 다음달 1일부터 공식홈페이지(www.pams.or.kr)에서 신청받는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