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메달랭킹 '한국 3위 아냐' 日에 뒤처진 8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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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개막 1주일이 지난 4일 오후 17시경, 대한민국은 메달 랭킹에서 금9 은2 동5로 종합 3위를 기록중이었다. (5일 0시 기준 4위)
그러나 미국 언론의 시각에서 보면 순위가 좀 다르다.
대회 조직위를 비롯해 대다수의 나라들이 '금메달 우선주의'로 순위를 매기는 것과 달리, 미국은 전통적으로 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한국은 총 메달수 16개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집계로 13위인 일본(금2 은8 동11)은 은메달과 동메달의 개수가 월등히 많아 5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미국이 총합계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메달 색깔에 따라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를 차별할 수 없다'는 철학에서 나왔다.
NBC 외에도 최대 발행부수의 USA투데이, 유력 스포츠매체 ESPN 등이 이같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같은 순위에 대해 국내 스포츠 팬들 또한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따야만 관심을 가져주니 이런 방식도 합리적인 것 같다" "금, 은, 동메달이 기량차이가 아니라 운에 의해서도 좌우되니 금메달 수는 의미없다" "금 3점 은 2점 동 1점 으로 점수를 매겼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그러나 미국 언론의 시각에서 보면 순위가 좀 다르다.
대회 조직위를 비롯해 대다수의 나라들이 '금메달 우선주의'로 순위를 매기는 것과 달리, 미국은 전통적으로 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미국언론에 따르면 한국은 총 메달수 16개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 집계로 13위인 일본(금2 은8 동11)은 은메달과 동메달의 개수가 월등히 많아 5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미국이 총합계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메달 색깔에 따라 선수들이 이룩한 성과를 차별할 수 없다'는 철학에서 나왔다.
NBC 외에도 최대 발행부수의 USA투데이, 유력 스포츠매체 ESPN 등이 이같이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같은 순위에 대해 국내 스포츠 팬들 또한 "우리나라는 금메달을 따야만 관심을 가져주니 이런 방식도 합리적인 것 같다" "금, 은, 동메달이 기량차이가 아니라 운에 의해서도 좌우되니 금메달 수는 의미없다" "금 3점 은 2점 동 1점 으로 점수를 매겼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