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고맙다" 하고 싶지만…SM과 제휴한 강남구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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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 CNN에서는 명품가게가 즐비한 서울 청담동, 사람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 한류스타의 얼굴이 담긴 옥외광고로 빽빽한 거리가 집중 노출됐다. 다름 아닌 가수 싸이(사진)의 히트곡 ‘강남스타일’ 덕분이었다.
서울 강남구는 ‘강남의 오늘’에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강남구는 하지만 홍보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싸이를 강남구 홍보에 적극 활용하거나 그에게 감사 표현을 하는 등의 직접적 행동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달 SM엔터테인먼트와 한류스타거리 조성 등 협력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
구 관계자는 23일 “다음달 사업 발표가 예정돼 있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싸이와 다른 사업을 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는 ‘강남의 오늘’에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강남구는 하지만 홍보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싸이를 강남구 홍보에 적극 활용하거나 그에게 감사 표현을 하는 등의 직접적 행동에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달 SM엔터테인먼트와 한류스타거리 조성 등 협력사업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
구 관계자는 23일 “다음달 사업 발표가 예정돼 있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싸이와 다른 사업을 하기가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