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총장 "일반대와 '이공계 공동학위' 운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EO가 만난 모교 총장
장 회장 "직장인 학업부담 덜 것"
장 회장 "직장인 학업부담 덜 것"
한국방송통신대는 올해 초 정부의 ‘先취업 後진학 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대학’으로 지정돼 다양한 제도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대학 입학 전에 쌓은 직장 경력을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선행학습 인정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공작기계 이용 등 산업 현장에서 수행한 전문분야의 근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면 후 진학자는 그만큼 학업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방송대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한 후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일반 대학에도 시행할 계획이다.
방송대는 또 내년부터 일반 대학들과 ‘이공계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격대학의 특성상 실험실 등 연구 장비가 부족한 방송대 재학생들이 이론 수업은 원격 강의로 듣고 실험·실습은 일반 대학에서 하면서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제도다.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접근성이 좋다는 방송대의 기존 장점에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더해지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선취업 후진학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학업 부담을 덜면서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공작기계 이용 등 산업 현장에서 수행한 전문분야의 근로 경험을 학점으로 인정하면 후 진학자는 그만큼 학업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방송대에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한 후 고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일반 대학에도 시행할 계획이다.
조남철 방송대 총장은 “접근성이 좋다는 방송대의 기존 장점에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더해지면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 선취업 후진학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학업 부담을 덜면서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가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