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농어촌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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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찾아가는 특활교실 프로그램인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을 진행한다.
이는 교육,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및 기관이 도시 초등학생에 비해 체험학습 교육과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학습 및 열린음악회,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을 위해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지식경제부 산하), 국립민속박물관(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교육전문가들과 국내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성악가, 마술사, 남성 중창단 아카펠라 그룹, 뮤지컬 공연팀 등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7일에는 전북 장수 장계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자동차과학교실’이 열렸다.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의 과학교육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 교육함과 동시에, 실제 자동차와 똑같이 제작된 무선자동차를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태환 군(장계초 6)은 “TV에서만 보던 트랙에서 친구들과 자동차 경주도 하고, 자동차에 대한 원리도 알기 쉽게 배워서 좋았다”며 “나중에 나도 이런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농산어촌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꿈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온드림스쿨 특활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50여개 농산어촌 초등학교, 8500명의 학생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