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참조


경기도 일산 풍동의 고급 빌라인 ‘오르비제 빌리지’(사진)가 조건을 변경해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4개동, 총 32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 가구가 전용 250㎡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당초에는 32억원에 분양됐지만 현재 19억원으로 할인 분양 중이다. 약 6000만원가량의 취득세도 대신 내준다. 계약 시 부부 동반 이탈리아 여행(약 2400만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입주 시에는 16인분의 와인 및 바비큐 가든파티(약 200만원)도 지원한다.

유럽풍의 건축물과 정원, 중앙광장과 커뮤니티 공간을 뒀다. 중앙선큰광장과 카페테리아, 소극장, 에스테틱룸, 접견실을 갖췄다. 입주민 여가시설로는 요가장, 스쿼시장, 헬스장, 골프스윙장, 스크린골프장, 퍼팅그린 라커룸 등을 뒀다. 각 동 지하층 엘리베이터 옆에는 가사도우미 휴게실인 메이드룸과 기사대기실도 있다. 가구당 주차 공간은 3.5대에 이른다. 이스트, 웨스트 등 두 개 게이트를 바탕으로 한 보안시스템도 있다.

시공은 평창동의 오보에힐스, 용인 뉴코아CC의 투스카니힐스 등을 시공하고 ENR(Engineering News-Record) 선정 호텔시공 실적 분야 세계 2위, 해외 고급건축 시공 실적 1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쌍용건설이 맡았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10분 내에 가능하며, 도보로 5분 거리에 광역전철 경의선 ‘풍산역’이 있다. 인근에 고양외고, 고양예고, 국제고 등의 특수목적고와 일산권역의 다수의 초·중·고가 있다.

국립암센터, 대학종합병원인 동국대일산병원이 반경 1㎞에 있고 인근의 일산병원 및 일산 백병원도 가까운 편이다. 일산동구청, 고양세무서, 일산경찰서 등의 관공서와 롯데, 현대, 이마트 등의 백화점 및 할인점이 2㎞ 안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재력가로 등장한 박민숙(김정난 분)이 사는 집으로 유명세를 탄 후 문의가 급증했다”며 “예약자에 한해 샘플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1588-438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