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알제리서 수주…10억6000만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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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에서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발전소는 1200㎿급으로 대구광역시(인구 약 250만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 컨소시엄이 설계, 자재 조달, 건설을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턴키)으로 수주했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 2016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화력발전소보다 열 효율이 높고 공기가 짧은 복합화력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천연가스나 경유 등을 사용, 1차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다시 증기터빈을 가동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현대건설ㆍ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대우인터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가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이 발전소는 1200㎿급으로 대구광역시(인구 약 250만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 컨소시엄이 설계, 자재 조달, 건설을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턴키)으로 수주했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30㎞ 떨어진 아인 아르낫 지역에 2016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기존 화력발전소보다 열 효율이 높고 공기가 짧은 복합화력 설계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천연가스나 경유 등을 사용, 1차로 가스터빈을 돌리고 다시 증기터빈을 가동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현대건설ㆍ엔지니어링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대우인터의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가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