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5] 朴-文 첫 TV토론 맞대결… '굳히기'냐 '뒤집기'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일 첫 TV토론 맞대결을 벌인다. 박 후보의 '굳히기' 가 될지, 문 후보의 '뒤집기' 가 될지 주목된다.
양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주제로 토론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문 후보에게 우세한 상황. TV토론이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박 후보와 문 후보 모두 이날 별도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2일 강원도 유세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최측근 고 이춘상 보좌관 사건 이후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연이틀 이 보좌관의 빈소를 찾았고 이날 역시 영결식에 참석 예정이다.
문 후보는 3일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TV토론을 통해 탄력을 받아 판세를 역전시키는 시나리오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가 치열한 양자구도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함께 참여하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도 관심사다.
이 후보는 야권 후보로 박 후보를 집중 공략할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안 전 후보나 심상정 전 진보정의당 후보와 달리 문 후보와 '공동선언' 등 연대를 맺고 있진 않기 때문에 문 후보와도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양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를 주제로 토론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문 후보에게 우세한 상황. TV토론이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박 후보와 문 후보 모두 이날 별도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는 2일 강원도 유세 이동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최측근 고 이춘상 보좌관 사건 이후 외부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연이틀 이 보좌관의 빈소를 찾았고 이날 역시 영결식에 참석 예정이다.
문 후보는 3일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 TV토론을 통해 탄력을 받아 판세를 역전시키는 시나리오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가 치열한 양자구도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함께 참여하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도 관심사다.
이 후보는 야권 후보로 박 후보를 집중 공략할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안 전 후보나 심상정 전 진보정의당 후보와 달리 문 후보와 '공동선언' 등 연대를 맺고 있진 않기 때문에 문 후보와도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