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1일 지속적인 '정기예금 +α'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글로벌인컴(Global Income) 펀드를 일반 개인고객에게 확대 공모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는 국내외 채권 등 안정적인 인컴(Income)을 제공하는 자산과 국내외 고배당 주식, 리츠(REITs) 등 배당수익을 통해 양호한 수익이 창출되는 채권 외 자산을 인컴형 자산으로 구분해 투자한다.

제로인 16일 기준 운용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인컴(모)펀드는 지난 1월 5일 설정 이후 8.8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비교지수인 KIS종합채권지수(5.51%)보다 3.29% 포인트 높다.

10월 말 기준, 이 펀드는 국내채권 10%, 해외채권 45.8%, 해외 인컴 ETF 3.8% 등 인컴 자산에 총 59.5% 투자하고 있다. 인컴형 자산은 총 17.2%이며, 국내배당주 2.4%, 해외배당주 6.5%, 해외리츠 8.3%등에 투자했다.

통화별로는 미국달러(USD) 54%, 한국원화(KRW) 13.4%, 러시아루블(RUB) 6.2%, 기타 (IDR, MXN, TRY, EUR) 3.8%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종류A 기준 0.7% 이내의 선취수수료가 있으며, 가입 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10%의 환매 수수료가 있다. 연 총 보수는 1.16%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이사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개인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기관투자자전용 미래에셋글로벌인컴펀드를 공모형으로 확대해 판매하게 됐다"며 "'정기예금+α'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