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산업구조를 만들겠다”고 4일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3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유일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한 신년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는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다음달 출범하는 새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불공정, 불합리, 불균형 등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이른바 ‘경제 3불(不)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