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장성덕 오케이아웃도어닷컴 대표 "최저가 아니면 130% 보상" 공격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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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경마케팅대상 경영인상 부문은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 관련 용품 종합 쇼핑몰 오케이아웃도어닷컴(대표 장성덕·사진)이 수상했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최저가 130% 보상제’ ‘위조상품 300% 보상제’ ‘애프터서비스 3년 보장’ 등 공격적인 마케팅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사이트는 판매 중인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해당 제품 가격의 130%를 보상하는 ‘최저가 130% 보상제’를 실시한다. 이런 보상제를 채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100% 현금결제로 사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100% 현금결제 방식의 경우 상품이 안 팔릴 때 반품할 수 없기 때문에 재고를 떠안고 가야 한다는 위험 부담도 있지만, 큰 마진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 점이 브랜드로부터 상품을 받아 판매한 뒤 그 수익만큼 결제하는 위탁판매 방식을 택하는 다른 유통업체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위조상품 300% 보상제’도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경계심을 해소하기 위한 신뢰 마케팅의 일환으로 채택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800여개의 브랜드, 10만종이 넘는 제품은 모두 100% 정품이다. 만일 이 가운데 위조 상품이 발견되면 해당 상품 가격의 300%를 보상한다. 하지만 회사 창립 후 위조 상품이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 회사는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3년으로 잡았다. 제조업체들의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 기간이 1년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업체 또한 판매 상품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며 “현재 수백 곳의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와 제휴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이 사이트는 판매 중인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해당 제품 가격의 130%를 보상하는 ‘최저가 130% 보상제’를 실시한다. 이런 보상제를 채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케이아웃도어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100% 현금결제로 사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100% 현금결제 방식의 경우 상품이 안 팔릴 때 반품할 수 없기 때문에 재고를 떠안고 가야 한다는 위험 부담도 있지만, 큰 마진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 점이 브랜드로부터 상품을 받아 판매한 뒤 그 수익만큼 결제하는 위탁판매 방식을 택하는 다른 유통업체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위조상품 300% 보상제’도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이 내세우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유명 브랜드를 위조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과 경계심을 해소하기 위한 신뢰 마케팅의 일환으로 채택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800여개의 브랜드, 10만종이 넘는 제품은 모두 100% 정품이다. 만일 이 가운데 위조 상품이 발견되면 해당 상품 가격의 300%를 보상한다. 하지만 회사 창립 후 위조 상품이 발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이 회사는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애프터서비스 기간을 3년으로 잡았다. 제조업체들의 일반적인 애프터서비스 기간이 1년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업체 또한 판매 상품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며 “현재 수백 곳의 애프터서비스 전문업체와 제휴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