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상당수 제품의 가격을 18일 평균 8.4% 인상했다.

대상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장류 조미료 소스 식초 당류 유지류 양념장 등 7개 품목의 11개 제품 가격을 이날부터 4~12% 상향 조정했다. 조미료인 ‘맛선생’과 ‘감치미’는 각각 7%와 9%, 장류는 ‘순창우리쌀로만든찰고추장’을 8% 올린 것을 포함해 4~9%, ‘청정원사과식초’ 등 식초류는 9% 인상했다.

국순당은 각 유통업체에 백세주와 브랜디 출고가를 다음달 1일부터 제품별로 6~8% 올리겠다고 최근 통보하고 최종 인상폭을 조율하고 있다. 인상안에 따르면 백세주는 300㎖짜리가 2476원, 375㎖짜리는 2475원으로 조정돼 각각 7.1%와 6.3% 인상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