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가 오는 30일(토) 열린다.

이번 캠프는 한국경제신문사가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최고경영자(CEO), 기업가, 금융인, 경제·경영학자 등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습동기도 부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월23일 실시된 ‘제1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스 캠프’는 접수 1주일 만에 120명 참가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2차 캠프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크게 △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 △SKY 대학 선배들의 멘토 △실전 대입 전공적성 면접요령 및 입학사정관제 입시 대비법 등으로 구성된다. 1차 캠프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강의와 대학생 멘토 시간을 좀 더 늘린 게 특징이다.

먼저 경제이론 및 시사경제 강의는 세 차례 진행된다. 2차 캠프에서는 ‘맨큐의 경제학’ 공동 편저자인 김경환 서강대 교수(경제학)와 UCLA 출신의 신관호 고려대 교수(경제학)가 각각 미시와 거시 경제 강의를 맡게 된다.

김 교수와 신 교수는 경제이론 강의는 물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상경계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도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이 ‘시사 경제·경영’ 강의에서 테샛에서 자주 출제되는 시사 경제흐름을 짚어준다.

‘SKY 대학생들의 멘토’ 시간은 명문대 대학생들의 입학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경제·경영학과 멘토 선배들은 입학 경험담을 전해 주는 것은 물론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자신의 경제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테샛 모의시험을 치러 바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국내 최고의 입시컨설팅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이 전공적성 면접, 에듀팟 기록 방법, 입학사정관제 대비법도 알려준다. 재미있는 게임도 계획돼 있으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사귈 시간도 주어진다.

캠프 모집 인원은 1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tesat@hankyung.com)로 신청한 뒤 참가비를 통장으로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2만원이며 납부계좌는 우리은행 1005-201-359047(예금주 한국경제신문)이다. 캠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장소는 서울 신촌의 서강대(잠정)다. 문의 (02)360-4062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