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박재상)가 지난해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연 무료 공연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기네스 공식기록으로 인증받았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공연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람 인원인 10만 명이 동시에 말춤을 춘 기록으로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당시 싸이의 공연에는 경찰 추산 8만 명,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의 시민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기록원 측은 "싸이의 서울시청 공연은 열정적인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싸이는 작년 9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최다 추천 기록을 세워 기네스월드레코즈에 등재됐다.

싸이는 오는 12일 '강남스타일' 후속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