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 동결에 하락 반전…1930선 위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지수가 기준 금리 동결 소식에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포인트(0.11%)내린 1933.5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19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뒤 여섯 달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 호재로 작용하고 있었지만 이날 동결로 결정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6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7억원, 220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470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48억원 매수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52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음식료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주는 GS건설의 어닝 쇼크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6%대 하락하고 있으며, 운수장비도 1%대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 중이다. 기아차는 보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4포인트(0.11%)내린 1933.5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 가까이 오르며 19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7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이로써 지난해 7월과 10월에 0.25%포인트씩 낮아진 뒤 여섯 달째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장 호재로 작용하고 있었지만 이날 동결로 결정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이 6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7억원, 220억원 매수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470억원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는 48억원 매수 우위지만, 비차익거래에서는 52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음식료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주는 GS건설의 어닝 쇼크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6%대 하락하고 있으며, 운수장비도 1%대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 중이다. 기아차는 보합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6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