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모처럼 외국인의 매수세가 들어오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0포인트(0.20%) 오른 1938.47을 기록중이다.

글로벌 이슈가 혼재된 상황에서 10일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수급이 지수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내구재 주문실적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70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도 13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8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며 전체 16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6%), 서비스업(0.65%), 화학(0.35%)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0.545), 은행(-0.47%), 운수장비(-0.2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기아차, 삼성전자우, 신한지주가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는 오름세다.

현재 35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285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3400만주, 거래대금은 34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1.33포인트(0.24%) 오른 565.25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0.14%) 내린 1116.2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