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화 조건으로 "전쟁 책동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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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6일 남북 및 북미대화의 조건으로 전쟁책동의 중단을 요구했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 괴뢰들의 북침전쟁 책동이 계속되는 한 조미대화든 북남대화든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한에 대해 "진심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여태껏 우리를 반대해 벌여온 반공화국 도발 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그에 대해 사죄하여야 한다"며 핵전쟁 연습 중단과 보수단체의 최고 존엄 모독, 인터넷 사이트 해킹 등을 거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독수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3월 초부터 막을 올린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대로 격화시키면서 핵전쟁 위험을 조성했다"며 "미국과 괴뢰들은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잔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 괴뢰들의 북침전쟁 책동이 계속되는 한 조미대화든 북남대화든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한에 대해 "진심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여태껏 우리를 반대해 벌여온 반공화국 도발 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그에 대해 사죄하여야 한다"며 핵전쟁 연습 중단과 보수단체의 최고 존엄 모독, 인터넷 사이트 해킹 등을 거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이날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독수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3월 초부터 막을 올린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대로 격화시키면서 핵전쟁 위험을 조성했다"며 "미국과 괴뢰들은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잔꾀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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