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4도 특허 소송 대상에 추가했다.

14일 독일의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갤럭시S4가 (특허를) 침해한 기기로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이 제품을 소송대상에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의 특허 소송 재판장인 루시 고 판사가 이를 허가하면 갤럭시S4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소송 대상이 된다.

두 회사의 2차 소송은 소송 대상 제품과 관련 특허 등을 확정한 뒤 내년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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