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회장이 개인 간 레고 장터인 '브릭링크'를 인수했다.

넥슨과 브릭링크는 NXC의 홍콩법인이 브릭링크의 서비스와 관련한 모든 자산을 자산양수도 형태로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브릭링크는 개인 간 레고 거래 사이트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설립자 다니엘 예제크가 2010년 사망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회장은 브릭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40년간 레고의 팬이었고 10년 이상을 브릭링크의 열렬한 이용자였다"며 "먼저 웹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해 브릭링크의 설립자 다니엘 예제크의 비전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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